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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논평]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정체성이 의심스럽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두번째 페미니스트 인사를 영입했다. 그것도 정의당, 녹색당 출신의 신지예다.

신지예가 어떤 사람인가.
지난 재보선 당시 대한민국을 페미니스트들의 유토피아로 만들겠다고, 더 이상 참지 않는 페미니스트가 되겠다고 선언했던 장본인이지 않나.

과연 페미니스트들의 유토피아는 무엇일까?
그 답은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다.
진선미 전 여가부 장관은 국가의 공동양육 시스템을 제안했고, 페미니스트 실라 제프리스는 "남성은 여성의 적이기 때문에, 여성은 여성을 사랑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심지어 페미니스트 작가 '아리나'는, "페미니스트와 반려견의 안전한 성"이라는 가이드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러한 페미니스트들의 역사를 근거로, 우리는 간단히 추론할 수 있다. 페미니스트들의 유토피아는, 가정이 해체된 세상이다. 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가정해체를 갈망하는 해체주의자를 영입한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신지예를 영입한 새시대준비위원회의 면면을 살펴보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았던 최명길 전 민주당 의원.
중국과의 공존을 외치며 친중전략을 천명하던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대한민국에 여가부를 만든 장본인, 김대중의 정신을 잇겠다는 김동철 전 의원까지.
새시대 준비위원회의 어디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계승하겠다는 이념이 존재하는가.

새시대 준비위원회는 그 자체로 윤석열 대선후보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기관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새시대란 과연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개개인이 해체되고, 대한민국의 가정이 해체되고, 대한민국 그 자체가 해체된 시대.
그것이 바로, 윤석열이 바라는 새시대인가?
그렇다면 당신이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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