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신지예, 국민의힘당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임명... 당 대표 이준석 무시하겠다는 의도로밖에 안보여

과거 이준석 국민의힘당 대표와 성 갈등을 주제로 토론했던 신지예가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으로 위임되었다. 또한 신지예는 국민의힘당 소속인 '학생의소리TV'채널 유튜버 최인호와 성 갈등 문제로 토론한 적이 있다.

문제는 신지예가 이준석 당대표와 최인호를 상대로 토론에서 상당히 비논리적인 주장을 해서 수없이 많이 반증당했음에도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으로 위임되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그에 더해 '좋은 인재를 발굴했다'라고 의견을 덧붙였다는 것이다. 위원직의 위임과 임명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페미니즘을 주장하면 위임되는 것인가? 이미 수많은 토론을 통해 페미니즘이 성평화라는 가치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부적합하다는 결과를 확인했음에도 페미니즘을 주장하면 임명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준석 당대표와 신지예의 토론 결과, 페미니즘은 논리적 비약이 심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는데 윤석열 후보는 그 결과를 무시한다고 대놓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SNS에 올라온 여러 게시글을 보면 윤 후보와 이 대표는 다시 화합했다고 주장하지만,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겠다고 작정한 것으로 보인다.

만에 하나 윤 후보가 그런 의도 없이 진심으로 페미니즘을 통해 이번 선거 표를 모으려고 하는 것이면 효과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더이상 당에 이수정, 신지예를 포함한 페미니스트들을 캠프에 그만 영입했으면 좋겠다. 모든 여성이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당에 투표함으로써 선거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논리적 비약이고, 남성의 선거권 역시 표를 모으는데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설마 윤 후보가 페미니즘이 옳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페미니스트를 영입하는거라면, 페미니즘과 계급사회론과의 연계성부터 연구해서 우파의 가치와 페미니즘이 추구하는 바는 정반대임을 알고 역시나 페미니스트를 더이상 캠프에 영입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한다.


요약 : 윤 후보님, 페미니즘은 성평화의 수단으로서 옳지 않을뿐더러 우파가 추구하는 가치랑도 어긋납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이길 방법으로도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페미니스트 그만 데려오시면 안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