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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 윤석열, 대통령으로서 1호 결재! 대통령 업무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첫 업무를 빠르게 시작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일인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7명의 장관을 임명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인사들이다.

윤석열 대톨영은 이날 오후 용산청사 대통령 집무실에서 국회로 송부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다. 취임식 직후의 1호 결재이자, 첫번째 업무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5일, 한덕수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윤석열 정권의 총리는 당신밖에 없다. 민주당이 인준하지 않는다면 총리없이 갈 생각이다" 고 밝혔다.

 

첫 출근 직후 한덕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결재부터 서두른 것은 그만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신임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7명의 공식 임명까지 마무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이들을 일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인 김부겸 총리가 새 정부 인사에 협조한 모양새가 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밖에도 김대기 비서실장과 5수석,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각 부처 차관에 대한 임명 업무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2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열어 우한폐렴 손실보상 등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무회의 의결 정족수 이상을 충족해야 하는데, 결국 추가적인 장관 임명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윤석열 대통령은 원희룡 전 지사를 국토교통부 장관을 시작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상태다.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이들 다른 장관들의 청문보고서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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