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 발언을 하며 민주당 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강욱 의원은 지난달 4월 28일 동료 의원 및 보좌진들과 함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논의를 위한 화상 줌회의에 접속했다. 여기에는 복수의 여성 보좌진도 참여한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회의에 참석한 남성의원 A의원이 오랜시간 카메라를 켜지 않아 얼굴을 보이지 않자, "얼굴을 보여달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A의원은 얼굴이 못생겨서 보여줄 수 없다는 농담을 했고, 이에 최의원은 비속어를 사용하며 성적인 행위를 해서 카메라를 킬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물었다는 것이다.
이 회의에 참가한 복수의 여성 보좌진들은 최강욱 의원의 발언에 성적 모멸감과 불쾌감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최강욱 의원의 말은 A 의원이 회의에 참가하면서 성행위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최강욱 의원은 지난 2021년 10월, 검경수사권 논의로 한참 뜨거울 때 현직 검사의 성희롱 논란 카드를 꺼내들었다. 10년 전 일본 검사 초청 학술대회 회식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최강욱 의원은 본인이 스스로 성희롱 발언을 일삼으며 덫에 걸린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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