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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칼럼]대한민국 학생은 민주화 교육이 아니라 자유화 교육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교과서 중에 "더불어사는 민주시민"이라는 교과서가 있다. 또 교육 자료등을 보면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양성하는 것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교육부가 크게 간과하고 있는 한가지는 "민주"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궁극적 가치는 "자유"라는 것이다.

북한 역시 자신들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으로 칭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궁극적 가치인 자유란 없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유" 가 빠진 민주주의가 얼마나 헛된 것인지 알 수 있다.

단 한차례라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민주화교육이 아닌 자유화 교육을 받는 모습을 본 경험이 있는가? "너희에겐 이런 권리가 있단다. 이 권리를 이용해 너는 이러이러한 일을 할 수 있단다" 와 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이제 학생들은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이 아닌 스스로 사는 자유시민이 되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은 진즉에 학교가 가르쳐야 했을 일이지만, 학교는 가르치지 않았고 통제에 익숙해진 대한민국 국민들 역시 문제삼지 않았다. 이제 문제삼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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