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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팩트체크] 빅토르 안 근황? 러시아군 차출?

사진출처 = 구글

러시아로 귀화하고 현재는 중국 쇼트트랙 코치로 활동중인 빅토르 안(안현수)이 러시아 군에 차출되었다는 루머가 번지고 있다.

해당글에서는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응하기 위해 법안을 하나 만들었다”면서 “유사시 전투 인원을 최대한 징집하자는 취지로 2022년 2월 18일 러시아 국적의 남성을 대상으로 예비군 소집 법안에 서명했다" 면서 “유사시 러시아 국적의 40세 이하 모든 남성은 군대와 방위군 보안기관 및 경찰·소방 등에 차출되며, 소집명령 발동 시 자국 말고 해외에 있는 러시아 국적 시민도 72시간 안에 복귀해야 한다”고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해당내용은 사실과는 거리가 먼것으로 밝혀졌다. 모든 40세 이하 남성이 징집대상이 아니고법 집행기관, 소방서, 세관, 시민 등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 역시 징집대상이 이니다.

또 "해외에서 체류중인 러시아 국적 시민은 72시간내에 복귀해야 한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법령은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견제하던 시점에 서명됐다. 이에 “러시아가 전쟁을 위해 군대를 소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현지 매체는 “지난 몇 년 동안 비슷한 내용의 예비군 소집 법령을 발효해왔다”며 “전투 훈련 개선을 위한 계획적 조치이자 일반적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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